조국  "대선 전 합의문 이행"…정청래 "지역당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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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선 전 합의문 이행"…정청래 "지역당 설치"

아주경제 2025-12-12 14:17: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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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대표왼쪽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ㆍ개혁진보 4당 정치개혁 연석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개혁진보 4당 정치개혁 연석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안에서 시민사회와 논의한 원탁회의 합의문을 최우선 논의하고 실현해달라"고 요구했다.

조 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개혁진보 4당 정치개혁 연석회의'에서 "양대 정당의 관심 사안 위주로만 정개특위 논의가 진행될 수 있다는 걱정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민주당을 포함한 개혁진보5당은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완화하고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 등의 내용의 합의문을 작성한 바 있다.

조 대표는 "지금 국회의사당 밖에 텐트 친 내란잔당의 반대가 격할수록 (합의문 바탕의 정치개혁이) 꼭 필요하다"며 "내란 종식의 마무리는 정치개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응원봉을 든 시민은 지역당 부활을 요구한 바 없다"며 "지역당 부활 외에도 민심을 반영하고 민주주의 기반을 넓히기 위한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또 "정개특위 안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민주당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합리적 위원 배분을 기대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민주당은 약속의 무게를 잘 알고 있다"며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정개특위 논의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 대표는 "지역당 설치 등 참여한 주제에 대한 민주당의 의견을 충분히 피력하면서 국민의힘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나가겠다"며 "정치 개혁에 대한 컨센서스가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위원회 합법화에 대한 논의가 이번에 적극적으로 개진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지금도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주도로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는데 민생 법안을 가로막는 필리버스터를 종료시키기 위해서 우리는 항상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똘똘 뭉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 5개 정당은 개혁에 있어선 동지적 관계"라며 "검찰 개혁, 3대 개혁 완수, 민생 법안 처리에 있어서는 서로 협력을 아끼지 않고 서로 어깨를 토닥여주는 동지적 관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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