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세바퀴 자진하차' 제작진 때문이었다…"날 악녀로 만들어, 더 이상 못해" (옥문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경실, '세바퀴 자진하차' 제작진 때문이었다…"날 악녀로 만들어, 더 이상 못해" (옥문아)

엑스포츠뉴스 2025-12-12 14:05:02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DB 이경실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코미디언 이경실이 '세바퀴'에서 하차하게 된 배경을 솔직히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이경실과 아나운서 출신 이금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금희는 이경실의 화법에 대해 "항상 직선적으로 하니까 보는 내가 시원하다"며 대리만족을 드러냈고, 주우재는 이를 두고 "총이다"라며 비유했다.

이에 김숙이 "선배님한테 총이라니"라고 장난스레 타박하자, 주우재는 "직선으로 한다는 거다. 오늘 유독 쫀다"고 답하며 선배 게스트들의 등장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경실은 "우재 캐릭터 보면 하고 싶은 말 다 하던데 왜 쫄아?"라고 물었고, 주우재는 "내 직선 토크의 길에 꼭대기에 계신 분"이라며 귀까지 붉히며 이경실의 포스에 눌린 기색을 드러냈다.



앞서 이경실은 2013년 1월 MBC '세바퀴'에서 하차한 바 있다.

그는 당시 토크 스타일에 대해 "세게 하는 게 받아들여졌다. 내가 '세바퀴' 같은 거 할 때 박미선 씨는 친정 엄마 스타일이고, 나는 시어머니 같은 스타일이었다. 예능도 그런 캐릭터가 있어야 된다고 해서 했는데 그러다보니까 어느 순간 내가 아주 못된 애가 됐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점점 (캐릭터) 순화를 했더니 한번은 '세바퀴'의 제작진이 7~8년 만에 바뀌었다. 새로운 제작진들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날 다시 악녀로 만들더라. 그래서 '여기서 더 이상은 못하겠습니다' 해서 그때 세바퀴를 그만뒀었다. 그래서 다른 사람보다 내가 일찍 더 '세바퀴'를 그만둔 것"이라고 '센 언니' 캐릭터를 지속할 수 없어 프로그램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고백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