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하고자 공영주차장 8곳(지하 6곳, 지상 2곳)에 질식소화포와 전기화재 소화기 등 소화용구를 비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질식소화포는 차량에 덮는 방식으로 산소 공급을 차단해 화재 확산을 막는 불연성 특수소재 장비다. 액상형 소화기는 차량 구조물과 배터리 하부까지 액체가 빠르게 침투해 분말 소화기보다 초기 진압 효과가 우수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장인홍 구청장은 "앞으로도 일상 속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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