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경북 구미시는 12일 미래첨단소재, 디씨티, 두이산업 등 국내 소재업체 3곳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으로 미래첨단소재는 2030년까지 1천258억원을 들여 구미에 이차전지 연구시설 및 생산기지 등을 구축한다.
퀀텀닷(QD) 원천 특허를 보유한 디씨티는 2026년부터 156억원을 들여 구미국가5산단에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퀀텀닷은 지름 1∼20㎚ 수준의 반도체 나노입자로 TV·스마트폰·조명 등 고품질 디스플레이 구현에 핵심적으로 사용된다.
두이산업은 2028년까지 구미4산단 5천394㎡ 터에 70억원을 들여 모바일·카메라 모듈 필름 생산라인을 확충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첨단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이 구미에서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흐름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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