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반품 보냈더니 쓰레기 투기범?…과태료 맞은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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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반품 보냈더니 쓰레기 투기범?…과태료 맞은 고객

모두서치 2025-12-12 13:38: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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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쿠팡에서 반품 수거해 간 물건이 인천 길바닥에 버려진 채로 발견돼 억울하게 과태료를 청구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쿠팡 반품 보냈다가 쓰레기 투기범으로 몰려 과태료 내라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뜬금없이 쓰레기를 무단 투기 했으니 과태료 20만원을 내라는 통지서가 왔다"며 "강서구에 거주하고 있는데 인천 미추홀구에서 등기가 날아왔다"고 적었다.

구청에서 촬영한 사진에는 A씨의 송장이 그대로 붙어있는 쿠팡 비닐과 휴대폰 케이스, 쓰레기들이 뒤엉켜 있었다.

A씨는 "반품 신청해서 쿠팡맨이 정상 수거해간 휴대폰 케이스였다"며 "수거 후 누군가 인천 길바닥에 버렸는데 송장이 붙어있어 범인이 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뒤이어 A씨는 담당 공무원에게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현장에 있는 송장 보고 과태료를 부과했다"며 "억울하면 본인이 증거 찾아서 소명하셔야 한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A씨는 "쿠팡에도 문의했는데 '기다려달라'고만하고 대책은 말을 안 해준다"면서 "쿠팡 또는 수거업체의 관리 소홀로 개인정보가 인천 길바닥에 나뒹굴었다"고 화를 냈다.

이어 "과태료 소명은 당연히 할 건데, 공무원과 개인정보 유출시킨 쿠팡에 어떻게 대응해야 사이다일까"라며 조언을 구했다.

누리꾼들은 "이건 100% 쿠팡의 문제라서 쿠팡 상대로 손배소송 해야 한다" "반품 처리한 내용 쿠팡 사이트에서 인쇄해서 제출해라" "공무원은 문제없고 쿠팡 개인정보 노출 건으로 따로 민원 넣어라" "정말 어이없는 상황이다" 등 다양한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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