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정상 오를 것" 홍명보호 깜짝 예측! 조 1위 유력 후보…미국 레전드 확신 "현재 멕시코 정말 나쁜 팀, 韓 A조 정상 가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국이 정상 오를 것" 홍명보호 깜짝 예측! 조 1위 유력 후보…미국 레전드 확신 "현재 멕시코 정말 나쁜 팀, 韓 A조 정상 가능"

엑스포츠뉴스 2025-12-12 13:18:34 신고

3줄요약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개최국 멕시코를 제치고 A조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흥미로운 전망이 제기됐다. 도노반은 멕시코에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가 부족한 점을 꼬집으면서 A조의 유력한 1위 후보로 한국을 지목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개최국 멕시코를 제치고 A조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흥미로운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축구 '전설' 랜던 도노반이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남미 매체 소이풋볼은 11일(한국시간) "월드컵 조 추첨 직후, 도노반이 다시 한번 멕시코 대표팀에 대한 비관적인 견해를 드러냈다"며 "그는 멕시코의 부진을 예상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이 조 1위로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멕시코는 캐나다, 미국과 함께 이번 월드컵의 공동 개최국 중 하나로,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막강한 이점을 안고 있다.

열정적이기로 소문난 멕시코 홈 팬들의 응원은 상대 팀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곤 한다. 하지만 도노반은 이러한 이점에도 불구하고 현재 멕시코 대표팀의 전력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미국 매체 폭스스포츠의 축구 프로그램에 출연한 도노반은 "멕시코는 꽤 형편없어 보인다"라고 단정 지으며 "멕시코가 조에서 우위를 점할 능력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개최국 멕시코를 제치고 A조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흥미로운 전망이 제기됐다. 도노반은 멕시코에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가 부족한 점을 꼬집으면서 A조의 유력한 1위 후보로 한국을 지목했다. 엑스포츠뉴스DB

이어 "멕시코는 현재 부정적인 사이클에 빠져 있으며, 월드컵까지 이를 뒤집을 수 없을 것 같다. 지금 멕시코는 정말 나쁜 위치에 있고, 더 나아질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고 혹평했다.

실제로 멕시코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치른 A매치 6경기에서 4무2패를 기록,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부진에 빠져 있다. 여기에는 9월 치러진 한국전 2-2 무승부와 콜롬비아전 0-4 대패도 포함되어 있다.

도노반이 꼽은 멕시코의 가장 큰 문제는 선수단 퀄리티였다. 도노반은 "멕시코에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역 팬들의 응원도 그들을 돕지 못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가 부족한 점을 꼬집었다.

반면, 도노반은 A조의 유력한 1위 후보로 한국을 지목했다. 그는 "사실 나는 대한민국이 이 조에서 정상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대표팀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손흥민(LAFC, 전 토트넘 홋스퍼) 등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며 스쿼드의 질을 높인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개최국 멕시코를 제치고 A조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흥미로운 전망이 제기됐다. 도노반은 멕시코에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가 부족한 점을 꼬집으면서 A조의 유력한 1위 후보로 한국을 지목했다. 엑스포츠뉴스DB

사실 이같은 주장은 멕시코 현지에서도 제기된 바 있다.

지난 8일 멕시코 축구계의 전설적인 선수이자 감독으로 멕시코 리그 최다 경기 감독 기록과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리카르도 페레티는 "오늘날의 수준으로는 멕시코가 어떤 경기에서도 이길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예전 시절처럼 대표팀을 믿을 수 없다. 팀과 선수들의 수준이 예전보다 100배 더 나빠졌기 때문"이라며 선수들 수준이 현저히 낮아진 상태라고 비판했다.

이러한 의견대로 한국이 조별리그 1위를 할 수만 있다면 16강, 8강 진출도 보다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A조 1위를 하게 된다면 C, E, F, H, I조 3위 중 한 팀과 맞붙게 된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개최국 멕시코를 제치고 A조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흥미로운 전망이 제기됐다. 도노반은 멕시코에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가 부족한 점을 꼬집으면서 A조의 유력한 1위 후보로 한국을 지목했다. 연합뉴스

2위로 올라간다면 B조 2위와 맞붙는데 스위스 혹은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A 팀(이탈리아 유력)과 만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길이 예상된다. 3위로 통과할 경우에는 E조 1위나 G조 1위와 만나는데 독일, 벨기에가 유력해 이 역시 가시밭길이다.

한국이 원정 월드컵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두려면 조 1위 통과가 보다 수월한 길이다. 당초 조 1위로 멕시코가 에상됐고, 한국이 월드컵서 멕시코에게 2전 전패를 당하며 약한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멕시코의 최근 전력은 많이 약해진 만큼, 한국이 조 1위를 차지하는 것도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