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배우 한고은이 별세한 시아버지를 떠올리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11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서는 '[ENG SUB] 한고은 부부, 쌍으로 우는 거 어떤데? | [#퇴근길byPDC]'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고은은 몰래 방문한 남편 신영수와 함께 애틋한 부부 사이를 자랑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신영수는 "둘이 연애하고 결혼하고 초반 몇 년 간 아버지가 항상 임종을 앞둔 것처럼 계셔서 병 간호를 해야 됐다"고 밝혔다.
신영수는 "회사를 다닐 수가 없었다. 응급실을 매일 밤 가야 됐다. 아버지가 자다가도 복수가 터지고, 구토를 하고 그러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고은은 "엄마 돌아가시고 1년 뒤에 시아버지가 악화가 됐다. 3개월 산다고 의사가 선고를 했다. 근데 내 마음이 허락되지 않았다. 그래서 기도가 나오더라. '하나님, 지금은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내 멘탈이 안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렇게 1년을 더 사신 한고은의 시아버지. 신영수는 "와이프가 국내에 없는 신약도 해외에서 들여서 아버지가 생명 연장을 하셨다. 병원비부터 해서 모든 걸 일사불란하게 정리해 줬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한고은은 2015년 4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한고은은 최근 한 방송에서 10년 간 간암으로 투병한 아버지를 극진히 간호했다고 밝혔다.
사진= '피디씨 by PDC'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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