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이혼 상담 DM 많이 받아…아픈 상처 왜 끄집어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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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이혼 상담 DM 많이 받아…아픈 상처 왜 끄집어내냐"

모두서치 2025-12-12 11:29: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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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코미디언 이경실이 이혼 상담 메시지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아나운서 이금희, 코미디언 이경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경실은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받는 이혼 상담 메시지에 부담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혼한 사람한테 이혼에 대해 상담하는 거 되게 싫다"며 "아픔을 이겨내고 잘 살고 있는데 '제가 지금 남편과 이혼하려고 한다. 이래서 못 살겠다', '제가 재혼하려고 한다'라고 하면 내 (이혼) 얘기를 해줘야 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내 과거를 꺼내고 싶지 않는다. 그니까 그냥 '현명하게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라 했는데 이제는 답을 안 한다"고 덧붙였다.

이경실은 '이혼 후 가장 많이 들은 질문'에 대해 "이혼 후 1~2년 됐을 때 가장 많이 받은 전화가 '너 이혼할 때 해결해 준 변호사 전화번호 좀 알려줘'다. 그런 전화를 너무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혼의 슬픔이 가시기 전인데 정말 나랑 가까운 지인이 그런 걸 물어본다. 심지어 당사자도 아니고 지인의 이혼 질문"이라고 했고, 이금희는 "정말 상처가 됐겠다"고 안쓰러워했다.

그러면서 이경실은 최근 이혼한 홍진경에게 "진경이 이런 전화 받아본 적 있냐"고 물어봤다.

생각지 못한 질문에 홍진경이 눈을 질끈 감자 양세형은 "매콤하다"라며 놀랐고, 주우재는 "지금 눈치 엄청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이 상황에서 경실 언니가 제일 못됐다"며 진땀을 흘렸고, 이경실은 "그런 얘기를 하지 말라는 거다. 우리가 전문가인 것처럼 물어보는데 절대 그러면 안 된다는 얘기다. 그럼 그 사람의 아픈 추억을 꺼내야 하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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