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직전 조사에 비해 3%p 내린 40%, 국민의힘은 2%p 오른 26%로 나타났다.
조사 기간 특검의 편파 수사 논란이 불거진 것이 양당 지지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30대(10%p)와 서울(13%p), 충청(6%p), 호남(6%p)에서 하락폭이 컸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 조사를 실시한 결과(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민주당 40%, 국민의힘 26%,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서울(13%p), 충청(6%p), 호남(6%p)에서 내렸고, 국민의힘은 호남(7%p)에서 올랐다.
서울은 민주 32%·국힘 27%, 인천·경기 민주 41%·국힘 26%, 충청 민주 45%·국힘 24%, 호남 민주 68%·국힘 9%로 집계됐다.
PK는 민주 33%·국힘 29%로 오차범위 내였고, TK는 민주 28%·국힘 40%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30대(10%p)에서 하락폭이 컸고, 국민의힘은 30대(7%p), 60대(6%p)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20대는 민주 23%·국힘 21%, 30대 민주 30%·국힘 26%, 40대 민주 51%·국힘 11%, 50대 민주 55%·국힘 20%, 60대 민주 38%·국힘 38%, 70세 이상 민주 38%·국힘 39%로 나타났다.
중도층은 민주당이 3%p 내리고 국민의힘은 2%p 오르며 민주 39%·국힘 19%로 나타났다. 진보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3%p 내린 71%였고, 보수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p 하락한 5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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