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충북청주 사령탑 5개월 만에 공석’ 김길식 감독과 상호 합의 결별 결정

충북청주FC가 김길식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사진=충북청주FC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충북청주FC와 김길식 감독이 결별했다.

충북청주는 12일 “김길식 감독과 상호 합의로 결별했다”고 밝혔다.

김길식 감독은 지난 7월 제3대 감독으로 부임해 팀 성적 반등을 위해 힘써 왔으나, 최근 부진한 성적과 다음 시즌 리빌딩 방향에 대한 구단의 판단에 따라 상호 논의 끝에 물러나기로 했다.

김길식 감독은 “프로의 세계에서 결과 없는 노력은 변명으로만 들릴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늦게나마 보여드린 작은 희망조차 끝내 이어가지 못해 아쉽다”고 고별인사를 남겼다.

충북청주는 “후임 감독 선임을 2025년 12월 말까지 마무리해 내년 시즌 준비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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