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가 손흥민보다 더 많이 우승할 수 있어”...충격 분석 이유는 ‘레비 회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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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가 손흥민보다 더 많이 우승할 수 있어”...충격 분석 이유는 ‘레비 회장 사임’

인터풋볼 2025-12-12 11: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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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SPN
사진=ESPN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샤비 시몬스가 손흥민보다 더 성공한 ‘7번’이 되길 바라는 팬들도 있다.

토트넘 홋스퍼 소식통 ‘홋스퍼HQ’는 11일(한국시간) “시몬스는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우는 데 있어 많은 부담을 안고 있다”라며 시몬스를 조명했다.

매체는 “시몬스는 손흥민의 뒤를 이어 토트넘에 합류했다. 등번호 7번을 물려받았지만 플레이 스타일은 다르다. 손흥민은 주로 좌측면에서 뛰길 선호하지만 시몬스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봐야 한다. 필연적으로 두 선수는 비교대상이 될 것이다”라며 시몬스가 손흥민과 비교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시몬스는 현재까지는 기대 이하다. 손흥민의 7번을 이어받으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18경기 동안 득점이 없었다. 공격형 미드필더, 좌측 윙어 등 여러 포지션으로 나섰지만 어디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급기야 벤치로 내려가기도 했다.

최근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시몬스는 지난 7일 브렌트포드전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데뷔골을 터뜨렸다. 19경기 만이었다. 또한 히샬리송의 득점도 도왔다. 시몬스는 이 경기를 기점으로 완전히 감을 되찾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슬라비아 프라하전에서도 선발로 나섰고, 자신이 직접 유도한 페널티킥 득점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골을 완성했다.

‘홋스퍼HQ’는 “시몬스는 브렌트포드전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프라하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시몬스는 2030년까지 계약을 맺었기에 손흥민의 뒤를 이어 좋은 활약을 펼칠 충분한 시간이 있다”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시몬스는 손흥민보다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를 바라고 있을텐데, 이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떠난 이후의 토트넘에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뛰면서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1회를 달성했다. 손흥민이 리그 최고의 활약을 꾸준히 유지해왔음에도 우승과 거리가 멀었던 이유는 레비 회장에 있었다. 레비 회장은 사업가로서는 최고의 수완을 발휘하면서 토트넘을 부유한 클럽으로 성장시켰지만, 정작 선수단 투자에서는 인색했다.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이적료를 아끼려다 영입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레비 회장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나게 됐고, 토트넘 팬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당장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공격적인 행보 덕에 더욱 그렇다. 시몬스를 비롯하여 주앙 팔리냐, 랜달 콜로 무아니, 마티스 텔 등을 영입하면서 토트넘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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