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에 대한 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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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에 대한 언사

시보드 2025-12-12 10:58: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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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들에게 있어 넬슨에게 해군 장군으로서 대등한 인물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는 언제나 어려운 일이지만, 만약 그러한 평가를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패배를 모른 채 적 앞에서 생을 마친 이 아시아계의 위대한 해군 지휘관일 것이다. 그의 행적은, 한국 반도 연안에서 용맹한 승조원들과 함께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는 수백 척의 일본 군함 잔해들로부터 항적도를 그릴 수 있을 정도이다. (중략)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그가 한 번도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이 과장이 아님이 분명해 보인다. 그는 각기 다른 상황 속에서도 완벽한 성과를 거두어 비판의 여지를 남기지 않았다. (중략) 그의 인생은, 역사에서 배울 만한 선례가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다에서 전쟁을 한다면 마땅히 그래야만 하는 방식으로 전쟁을 수행했고, 마침내 조국을 지키는 수호자로서 최고의 희생을 바침으로써 결말을 맺었다고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ㅡ《The Influence of the Sea on The Political History of Japan(1921)》, 조지 알렉산더 발라드(대영제국 해군 장교)



"역사를 통틀어 정면 공격, 기습 공격, 병력 집중과 산개의 전술에 모두 능숙한 장군은 드물었다. 부분을 전체로 제압하는 기술을 익힌 나폴레옹은 그러한 장군이라 할 수 있으며, 제독들 가운데에서도 두 명의 전술적 천재를 들 수 있다. 동양에는 한국의 이순신, 서양에는 영국의 호레이쇼 넬슨이다. 분명히, 이순신은 단지 임진왜란 7년에 관한 제한된 기록만으로도 최고의 해군 지휘관임이 틀림없으며, 조선 시대에 태어났다는 불운 때문에 그의 용맹과 탁월함이 서구에 알려지지 못했을 뿐이다. 이순신과 비교될 만한 사람이라면 네덜란드의 미힐 더 로이테르보다도 뛰어나야 할 것이다. 개인적 품성과 청렴함에 있어 넬슨은 이순신에게 한참 못 미친다. 이순신은 거북선으로 알려진 판옥선 개량 철갑선의 발명가였다. 그는 진정한 위대한 지휘관이었으며, 300년 전의 해전 전술에 정통한 대가였다."


ㅡ《帝國國防史論(1908)》, 사토 데쓰타로(일본 제국 해군 장교)



"그러나 일본은 뭍에서는 성공을 거둔 반면, 바다에서는 일대 타격을 받았다. 한반도 사람들은 항해에 능한 민족이었고, 조선에는 이순신이라는 뛰어난 장군이 있었다. 이순신 장군은 전략가, 전술가이자 탁월한 자질을 지닌 지도자였을 뿐만 아니라, 기계 제작에도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었다."


ㅡ《A History of Warfare(1968》, 버나드 로 몽고메리(대영제국 육군 장교)



"강력한 연합군 함대가 한국 동남부에 위치한 부산항 입구에 정박한 일부 일본 함대를 공격하여 적함 80여척 중 27척을 격침시키고 나머지는 도주했다. 이후에 벌어진 전투에서도 전투함과 수송선을 포함한 70여척의 일본 함선이 이 연합국 함대에게 포착되어 섬멸되었다. 일본군 함대에 가해진 이 강력한 타격들은 한국에 주둔한 일본 육군을 고립시키고 본토 기지로부터 차단시켰다. 며칠간 진행된 이 해군 작전은 1592년 여름에 수행되었으며, 연합군 함대를 이끈 지휘관은 한국의 이순신 제독이었다. 이처럼 역사적으로도 일본 해군은 이미 큰 패배를 맛보았던 것이다."


ㅡ 《Nimitz Startles Reporters With Communique Of Victory Off Korea, Adds It Was in 1592, Oct. 10, 1944, The New York Times》, 체스터 니미츠(미국 해군 장교)



"당연히 우리는 세계 제1의 해전 지휘관인 한국의 이순신 장군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는데, 그의 뛰어난 인품과 전략, 발명, 지휘 능력, 지혜, 용기는 모두 우리의 경탄을 받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ㅡ 《砲弾を潜りて(1925)》, 가와타 이사오(일본 제국 해군 소좌 출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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