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말해봐 '특화사업, 생활밀착형·맞춤형 복지 평가
(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횡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소원 물품 전달식을 열고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의체의 특화사업인 '소원을 말해봐'는 경제적 부담으로 기본적인 생활환경 개선조차 어려운 가정의 '작지만 절실한 소원'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전 상담을 통해 가정별 필요 물품을 세밀하게 파악한 협의체는 전신거울 철거, 노후 가전 교체, 겨울철 의류 지원 등 실제 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물품을 선정해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필요한 자원을 신속하면서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핵심 특화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박성철 민간위원장은 "경제적·정서적 어려움 속에서도 일상을 회복하고자 노력하는 분들에게 이번 지원이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맞춤형 복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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