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투병 부부, 헌신적 육아 속 숨겨진 '조건부 이혼' 본심 공개... 시청률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혼숙려캠프' 투병 부부, 헌신적 육아 속 숨겨진 '조건부 이혼' 본심 공개... 시청률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

메디먼트뉴스 2025-12-12 10:51:24 신고

3줄요약

 

[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JTBC '이혼숙려캠프' 17기 마지막 부부인 '투병 부부'의 사연과 솔루션 과정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이혼숙려캠프' 66회는 수도권 4.5%, 전국 4.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투병 부부' 남편의 의외의 일상이 조명되었다. 남편은 육아와 집안일을 돕기 위해 야간근무를 자처하고, 1시간 30분밖에 자지 못한 상황에서도 아이 등하원과 목욕까지 챙기는 헌신적인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못된 아빠는 아니다"라며 남편의 반전 면모를 칭찬했다.

그러나 부부관계 이야기가 나오자 남편의 숨겨진 본심이 드러났다. 남편은 "아이들에게만큼은 내 아픔을 대물림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완치 후에도 부부관계 주 1회가 지켜지지 않으면 이혼"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고수했다. 또한 항암치료 1주 차에 아내가 응급실행을 호소하며 고통을 울부짖었을 때 남편이 "어쩌라는 거야"라며 짜증과 욕설을 내뱉은 사실이 공개되어 가사조사실을 충격에 빠트렸다. 서장훈은 "항암은 당연히 고통스럽다. 받아줄 사람은 남편밖에 없다"라며 아내에게 "꼭 완치될 것"이라고 위로를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후 진행된 부부 상담에서 이호선 교수는 남편의 유년기 경험이 현재의 태도와 인식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남편의 성장 과정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아내에게 이 교수는 "지금은 울 때가 아니라 정신 바짝 차릴 때"라며, 투병 중인 아내에게 이혼은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진 부부 심리극에서 두 사람은 완치 판정을 받는 밝은 미래를 마주했고, 남편은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달라진 의지를 보였다.

한편, '가출 부부'의 솔루션도 이어졌다. 남편은 부부 심리극에서 아버지의 폭력적인 모습과 자신이 닮아있음을 깨닫고 아내 앞에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아내 역시 "나도 잘못했다"고 오열하며 남편의 손을 잡았지만, 이후 인터뷰에서 남편은 "무릎을 꿇지 않으면 쓰레기가 될 것 같았다. 방송 이미지를 걱정한 것도 있다"고 고백하고 상간남 소송을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또 다른 파장을 예고했다.

17기 부부들의 엇갈린 갈등과 변화가 공개된 가운데, 이들 부부의 최종 조정 과정은 18일(목) 오후 10시 10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