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교보라이프플래닛 △DB손해보험 △SGI서울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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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플래닛, LG CNS와 디지털 보험솔루션 해외수출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하 교보라플)과 AX 전문기업 LG CNS는 지난 4일,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슈어테크 컨퍼런스(Insurtech insights Asia 2025)에서 해외 보험솔루션 공동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 교보라이프플래닛
이번 협약을 통해 교보라플은 보험상품 시스템 기술력과 비즈니스 역량에 LG CNS의 우수한 금융 디지털 전환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보험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해외 보험시장 진출이 아니라, 국내에서 검증된 디지털 보험 시스템을 기반으로 각국 보험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글로벌 디지털 보험 솔루션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보험 산업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양사는 축적된 기술력과 전문 노하우를 토대로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 보험사를 대상으로 한 보험 솔루션 개발에 착수하고 나아가 현지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마케팅까지 그 협력 체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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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2025 소비자보호 컨퍼런스 개최
DB손해보험(005830)이 지난 3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2025 소비자보호 컨퍼런스를 개최를 통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 DB손해보험
소비자보호 컨퍼런스는 기존 '소비자정책본부'에서 '소비자보호본부'로 명칭이 변경된 뒤 처음 열린 행사로 DB손해보험이 조직 개편을 통해 최근 금융감독기관이 강조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중심 경영'기조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려는 목적이다. 또한, 단순한 정책 운영을 넘어 실질적인 보호기능을 강화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 구제 활동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소비자보호 관련 성과와 개선점을 공유하고, 금융감독기관의 최신 정책 흐름에 대비한 ‘26년 전략 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임직원 대표들이 소비자보호 결의문을 낭독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결의문에는 △소비자 권익 최우선 △투명한 정보 제공 △공정한 업무 처리 △신속한 불만 해결 등의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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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소상공인 노후기기 교체 지원금 후원
SGI서울보증은 지난 11일 '함께만드는세상'에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SGI 희망 더하기'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SGI서울보증이 기부한 1억원은 소상공인의 노후기기 교체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SGI서울보증
이번 후원으로 소상공인의 노후화된 에어컨, 냉장고, 업소용 식기세척기 등을 신규 기기로 교체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경영비용 절감을 통한 사업 운영 기반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노후기기 지원은 핵심테마 '동반성장 상생 파트너'를 실현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SGI서울보증은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의 기업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