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초선대표 김대식 "장동혁, 연말이 노선변경 데드라인…지선 승리해야 張 살아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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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초선대표 김대식 "장동혁, 연말이 노선변경 데드라인…지선 승리해야 張 살아남아"

폴리뉴스 2025-12-12 10:41:25 신고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라디오에 출연해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라디오에 출연해 "개인적인 입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해야 장동혁호가 살아남는 것 아닌가. 노선변경은 당 대표의 몫이고 데드라인은 연말이다. 그 안에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초선 의원 42명 모임의 대표인 김대식 의원은 장동혁 대표가 지금처럼 강성 보수를 겨냥한 행보를 이어간다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연말까지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1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정치쇼> 에 출연해 "장동혁 대표가 의견 수렴을 계속 하고 있다. 다만 우리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정확한 노선변경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개인적인 입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해야 장동혁호가 살아남는 것 아닌가. 노선변경은 당 대표의 몫이고 데드라인은 연말이다. 그 안에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자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연말까지 입장 변화가 없다면 상당히 혼선이 올 수 있다. 저는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을 믿고 싶다"며 중도층 흡수를 위한 외연확장을 주문했다. 

"계엄사과, 野전원이 한 것…장동혁까지 사과하면 쇼로 보여"

12월3일 국민의힘 여러 의원들은 계엄 사과에 대해 목소리를 냈지만 당대표의 사과는 여전히 없었다는 비판에 대해선 "계엄이 잘못됐다는 것은 국민의힘 의원 107명 전원이 그렇게 인식하고 있다. 계엄 이후 제가 대정부질문에서 사과했고, 비대위원장 사과도 있었고 사과는 많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의원 전체가 석고대죄 하는 입장에서 국회의사당 앞에 무릎을 꿇고 국민들에게 하면 또 쇼한다고 하지 않겠나. 개별적으로 진정 어린 사과를 쭉 해왔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동혁 대표 입장에선 사과해왔는데 굳이 무슨 사과냐. 일련의 의원들이 잘못을 말해왔는데 더한다면 하나의 쇼로 비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 것 같다"고 부연했다. 

"당내 의견 다양…윤한홍 비판도 긍정·부정 나뉘어"

원조 친윤으로 불렸던 국민의힘 3선 중진인 윤한홍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昏庸無道)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다.[사진=연합뉴스]
원조 친윤으로 불렸던 국민의힘 3선 중진인 윤한홍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昏庸無道)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다.[사진=연합뉴스]

최근 '찐윤'이었던 윤한홍 의원이 장 대표 면전에서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고 사람들이 그런다"며 여당의 잘못도 많지만 비상계엄에 대한 분명한 입장 정리와 윤석열 절여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건전한 정당은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윤한홍 의원은 한때는 찐윤이었고 대선에도 적극 참여했고 현재 정무위원장도 맡고 있다"며 "윤 의원의 개인적인 의견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본 분도 있고, 한편으로는 '저렇게까지 해야 되느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장동혁 대표 면전에서 이야기했기 때문에 장 대표도 충분히 숙지하고 있다. 지금 다양한 의견을 듣는 중이고 정당은 다양한 의견이 나와야 건강한 정당이지 않나. 장 대표가 취임한지 이제 막 100일이 지났고 의견을 들었기 때문에 어떤 메시지가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당은 지금 전선을 너무 넓히고 있는데 적절치 않다.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며 "전재수 장관이 통일교 문제가 발표된 날도 미국 출장 중이었고, 필리버스터, 8대 악법도 있었다. 정치, 골프, 주식은 타이밍인데 그런 타이밍들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며 대여투쟁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원게시판 조사엔 "대여투쟁 해야 할 시기에 부적절"

한동훈 전 대표의 당원게시판 논란에 대해선 "시기가 적절치 않다"며 "지도부 상의 없이 당무위원회에서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 같다. 제가 팩트체크를 했고, 당무위는 지도부와 별개의 조직이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당게 조사를 중단해야 한다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시기의 문제"라며 "김현지, 부동산, 통일교 등 대여투쟁을 할 것들이 많은데 공격포인트를 계속 놓치다 보니 국민들 눈높이에는 하루살이처럼 비춰질 수 있다"며 재차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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