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엄마만 3명, 연탄창고서 살아"…투병부부 남편, 가정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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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엄마만 3명, 연탄창고서 살아"…투병부부 남편, 가정사 고백

모두서치 2025-12-12 10:25: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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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투병부부' 남편이 안타까운 가정사를 털어놨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는 투병부부의 가사조사와 상담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의 반복된 재혼으로 상처받은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남편은 "아버지가 훌륭한 개XX다. 친어머니를 포함해 어머니가 4명"이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남편은 "초등학교 2학년인가 3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며 "첫 번째 새어머니랑 지내면서 아버지가 기원을 차렸는데 기원에 있는 연탄창고에서 우리를 키웠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자기 자식한테 그럴 수 있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 밑에서 도시가스 시공하는 걸 배웠다. 그 과정에서 새어머니가 아버지를 나쁘게 말하면서 세뇌를 당했다"며 "나는 아버지랑 트러블이 나서 독립할 때까지 내 앞으로 된 통장 하나가 없었다. 무일푼으로 독립했다"고 설명했다.

남편은 "그걸 부추긴 게 새어머니다. 이복형제가 있는데 걔네한테 집 명의가 이전됐다. 새어머니는 자기 자식들을 위해 우리 부자를 찢어놨다고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환경이다 보니 동생과 서로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급할 때 동생이 도와준 적이 많다"며 형제 사이가 끈끈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저희가 남편 실드(방어) 쳐 드리는 게 아니라 여성에 대한 (남편의) 증오나 잘못된 인식이 새엄마들한테 안 좋은 대접을 받으면서부터 잘못된 인식을 갖게 된 환경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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