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12일 미국발 훈풍과 저가 매수세 유입의 영향으로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8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40.96포인트(p,1.00%) 오른 4151.5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3.21p(0.32%) 상승한 4123.83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33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97억원, 2629억원 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1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6.26p(1.34%) 올라간 4만8704.01에 거래를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4.32p(0.21%) 상승한 6901.00, 나스닥 종합지수는 60.30p(0.26%) 내린 2만2593.86에 장을 마쳤다.
전날 오라클이 촉발한 인공지능(AI) 산업 거품론 여파가 이어져 기술주를 중심으로 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낙폭을 어느 정도 만회했다.
국내 증시도 주도주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0.65%)와 SK하이닉스(1.95%)는 동반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84%), 현대차(1.35%), HD현대중공업(1.79%), 두산에너빌리티(1.16%), 한화에어로스페이스(4.65%)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90%), 셀트리온(-0.54%), NAVER(-0.21%)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9p(0.14%) 오른 935.93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0.65p(0.07%) 내린 933.99로 시작했으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전부 매수세다. 개인과 기관은 189억원, 8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35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4.19%), 리가켐바이오(-0.27%), 펩트론(-0.92%) 등은 내리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0.17%), 에코프로(0.44%), 에이비엘바이오(2.65%), 레인보우로보틱스(2.23%)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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