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제주목장 경매장에서 열린 경주마 경매.
[한라일보] 올해 마지막 경주마 경매 낙찰금액이 19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지난 9일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경매장에서 2025년 마지막 경주마 경매를 진행했다.
이날 경매에는 총 101 마리의 경주마가 상장됐고 이중 47마리가 새 주인을 만났다. 낙찰률은 46.5%으로 지난해 12월 열린 경매의 낙찰률보다 22.4%가 증가했다. 경매 총 낙찰 금액은 19억 1400만원을 기록했고 평균 낙찰가액은 마리당 4072만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마지막 경매에서 최고가는 1억 1600만원을 기록한 수말로, '콩코드포인트(부마)'와 '예술의 경지(모마)'의 자마이다. 김경남 생산자가 배출한 이 수말은 우수한 혈통과 뛰어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현장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부마 콩코드포인트는 지난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북미 리디사이어에 등극한 '태핏'의 자마로 웨스트버지니아 더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아이오와더비 우승 등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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