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활동 중단에도 논란 확산... 전 매니저 "욕설·책임 전가" 추가 폭로, 금전 및 불법 의료 행위 진실 공방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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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활동 중단에도 논란 확산... 전 매니저 "욕설·책임 전가" 추가 폭로, 금전 및 불법 의료 행위 진실 공방 격화

메디먼트뉴스 2025-12-12 10:0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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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전 매니저 A씨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사건은 단순한 폭언 의혹을 넘어 전면적인 진실 공방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A씨는 10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박나래의 현장 갑질을 다시 한번 주장했다. 그는 신규 예능 '나도신나' 촬영 준비 과정에서 박나래가 "왜 이렇게 못 찾냐", "일을 X같이 할 거면 왜 하냐", "잡도리 한번 해야겠다" 등 폭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폭언은 메이크업 원장과 여러 스태프가 지켜보는 자리였다고 A씨는 덧붙였다.

A씨가 퇴사를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도 이 지점이었다. 그는 "알아간 지 얼마 안 된 사람들 앞에서도 이런 모습을 보였다. 바뀌지 않을 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한 박나래가 제작진에게 "우리 매니저들 괴롭혔냐. 왜 퇴사한다고 하냐"라고 물으며 책임을 전가하려 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금전 문제에 대한 주장도 충격을 안겼다. A씨는 "표준계약서를 말하면서도 월급 500만 원, 매출 10%를 준다더니 실지급액은 300만 원 수준이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전 남자친구에게는 매달 400만 원이 지급됐다"고 폭로했다.

가장 큰 논란이 된 부분은 이른바 '주사이모' 관련 폭로였다. A씨는 잠든 박나래에게 주사이모가 계속 약물을 주입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의사가 맞는지 의심됐고 매우 위험해 보였다"고 증언했다. 박나래 역시 "의사 아닌 것 같은데… 또 의사 같기도 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A씨는 전했다.

최근 불거진 '합의 자리' 논란에 대해서도 추가 폭로가 나왔다. A씨는 8일 새벽 3시경 박나래 자택으로 불려갔으며, 박나래는 음주 상태였고 합의나 사과는 없었으며 오히려 "예전처럼 돌아가면 안 돼요?", "다시 같이 일하면 안 돼요?", "노래방 가자" 등의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나래는 이후 "오해를 풀었다"는 입장문을 냈고, A씨는 이를 "입장문 작성을 위한 자리였던 것 같다"고 즉각 반박했다.

박나래 측은 "면허 있는 의사에게 영양제를 맞았을 뿐이며, 매니저와의 오해는 나눔의 자리에서 풀었다"고 강조해왔다. 하지만 A씨는 곧바로 "거짓 해명을 바로잡으라"는 합의서를 보냈고, 박나래는 오히려 전 매니저를 공갈 혐의로 고소하며 양측의 갈등은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법조계 역시 사안의 복잡성을 지적하고 있다. '사건반장'에 출연한 박지훈 변호사는 "의료법 위반 가능성, 노동법 위반 가능성 모두 보인다. 법적 판단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논란은 이제 진실을 가리는 법적 공방 단계로 넘어갔다. 폭언, 책임 전가, 금전 문제, 불법 의료 의혹까지 더해진 상황에서, 여론은 양측의 엇갈리는 주장 대신 증거와 법적 절차가 보여줄 객관적인 결론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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