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KODAF 2025' 3개 부문 6개 상 수상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사회공헌활동 담은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
SNS·프로모션·숏폼 등에서 브랜드 경쟁력 입증

[포인트경제] 롯데웰푸드는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 2025)'에서 3개 부문 6개 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전날 서울 서초구 세빛섬 가빛 컨벤션홀에서 열렸으며,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매년 300편 이상의 출품작 가운데 창의성과 기술력을 갖춘 우수 작품을 선정한다.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이승기 롯데웰푸드 IMC팀장(왼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CSR부문 금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제공

롯데웰푸드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 영상으로 CSR 부문 금상을 받았다. 이 캠페인은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해당 사회공헌 활동은 롯데 자일리톨껌 수익금 일부를 활용해 치과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진료 설비를 갖춘 버스를 보내 검진과 진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았으며, 141회에 걸쳐 총 1만2145건의 진료가 이뤄졌다. 누적 진료 인원은 7400여 명이다. 출품 영상은 의료 취약 계층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고 사회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영상(숏폼) 부문에서는 '2025 설레임런' 캠페인 영상이 은상을 수상했다. '열받는 러닝대회'를 콘셉트로 한 이 캠페인은 유튜브 쇼츠와 인스타그램 릴스에 공개된 여섯 편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쉽고 재미있는 메시지와 유쾌한 콘셉트를 통해 공개 한 달 만에 누적 조회수 2000만 회를 기록했다.

빼빼로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엑스)은 SNS 마케팅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약 15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이 채널은 공식 캐릭터 '빼로'를 활용해 MZ세대에게 브랜드 친숙도를 높였으며,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로 소비자와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했다.

롯데웰푸드, 'KODAF 2025' 3개 부문 6개 상 수상 /롯데웰푸드 제공

이와 함께 유튜브 채널 '맛깔스튜디오'가 SNS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저당 아이스크림 '백 투 더 퓨어' 이벤트가 AI스토리 부문 우수상을, 빼빼로 글로벌 서포터즈 '빼빼로 AGENT:P(에이전트 피)'가 프로모션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빼빼로 AGENT:P'는 전 세계 107개국에서 2306명의 소비자가 지원해 글로벌 소비자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었다.

이승기 롯데웰푸드 IMC팀장은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온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았다"며 "책임 있는 기업 활동과 진정성 있는 콘텐츠로 지속가능한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