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베트남 법인 '대한비나' 설립 20주년…"글로벌 생산 거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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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베트남 법인 '대한비나' 설립 20주년…"글로벌 생산 거점 도약"

뉴스락 2025-12-12 09:20: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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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송종민 부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한전선 제공 [뉴스락]
대한전선 송종민 부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한전선 제공 [뉴스락]

[뉴스락] 대한전선은 베트남 생산법인인 대한비나(TAIHAN CABLE VINA)가 현지 시간 11일 설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고 12일 밝혔다.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Đồng Nai)에 위치한 생산 공장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송종민 부회장을 포함해 임익순 에너지부문장, 노재준 재무관리실장 등 본사 주요 경영진과 최승호 대한비나 법인장 및 현지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Powering the Future’를 주제로, 설립 이후 20년간의 성장 역사와 주요 성과를 되짚어보고 글로벌 생산기지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송종민 부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대한비나의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송 부회장은 "대한비나는 지난 20년간 축적한 생산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는 물론 글로벌 전력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지속 성장함으로써 대한전선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비나는 2005년 설립 이후 고압 및 중저압 전력케이블과 가공선 등 주요 제품을 생산하며 베트남 내 대표 케이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글로벌 전력케이블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설비와 기술력을 강화해 온 결과, 지난해에는 매출 1,403억 원을 달성하며 2023년 대비 약 20% 증가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8월에는 400kV급 초고압 케이블 생산 공장 건설 계획을 밝혔다. 

신규 공장은 베트남 동나이성 롱탄 산업단지 내에 조성되며,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시 대한비나는 베트남 내 유일한 400kV 급 초고압 케이블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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