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감지하고 구조 요청까지...웨이모 자율주행 택시, 차 안 출산도 완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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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감지하고 구조 요청까지...웨이모 자율주행 택시, 차 안 출산도 완벽 대응

M투데이 2025-12-12 08:59: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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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웨이모 로보택시 (출처 : 웨이모)
사진 : 웨이모 로보택시 (출처 : 웨이모)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 여성이 병원으로 향하던 중 자율주행 택시 안에서 아기를 출산하는 이례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택시는 알파벳(구글 모회사) 산하 자율주행 기술기업 웨이모가 운영하는 무인 택시였으며, 차량에는 운전자가 전혀 탑승하지 않은 상태였다.

해당 여성은 재규어 I-Pace 기반의 웨이모 로보택시를 타고 UCSF 메디컬 센터로 이동하던 중 진통이 급격히 심해졌고, 끝내 병원 도착 전에 출산에 이르게 됐다. 

이 같은 돌발 상황을 차량 내 AI와 센서 시스템이 포착했고, 이상 행동으로 판단된 내부 상황이 웨이모 본사로 자동 보고되면서 긴급 대응이 이뤄졌다.

웨이모의 지원팀은 실시간으로 차량 내부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었으며, 즉시 응급 구조 서비스를 호출하는 동시에 차량을 예정 경로로 안전하게 운행시켰다. 

병원 도착 전에 출산은 완료되었으며, 이후 구조대가 도착해 산모와 아기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웨이모 측은 해당 차량을 즉시 운행에서 제외하고 전문 클리닝을 실시했으며, 자사 로보택시가 “중대한 순간에도 신뢰할 수 있는 이동 수단”임을 강조하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러한 ‘자율주행 출산’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식적인 보고는 없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위급 상황에서도 자율주행 시스템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실증 사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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