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사생활’ 의혹 폭로자…“E컵 본 적 없어” DM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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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사생활’ 의혹 폭로자…“E컵 본 적 없어” DM 공개

스포츠동아 2025-12-12 08:49: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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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뉴시스

이이경. 뉴시스


[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이른바 ‘독일 여성’ A 씨가 DM 영상까지 추가 공개하며 “AI 조작이 아니다”라고 재차 주장했다.

A 씨는 12일 자신의 SNS에 “아직도 AI라고 생각하시는 분 계시면 손. 진짜 완전 마지막. 이게 진짜면 나머지 카톡 대화도 진짜겠죠? 저도 민망하지만 어쩔 수 없음”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이이경과 나눴다고 주장하는 인스타그램 DM 내용이 담겼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A 씨는 2024년 1월 26일 이이경에게 “그쪽 저의 이상형입니다. 혹시 외국인도 괜찮은가요”라며 처음 DM을 보냈고, 이이경 계정으로 표시된 상대는 “한국말을 정말 잘하시네요. 어느 나라에 계시는가요?”라고 답했다. 이후 A 씨가 음성 메시지와 셀카를 보내자, 해당 계정은 노출이 있는 사진을 보고 “꽃으로 가렸네요”라고 반응한 것으로 나온다.

이후 대화는 보다 수위 높은 내용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A 씨의 주장이다. 영상 속 메시지에는 “궁금하시면 보여주는 거 아닌가요”, “가슴 보고 대화가 이렇게까지 흘러가다니 신기합니다”, “가슴이 부끄러우신가요”, “사이즈가 어떻게 되나요”, “E컵이요?”, “저 태어나서 본 적이 없어요”, “카카오톡 아이디 있나요?”, “카톡 보낼게요” 등의 문장이 포함돼 있다.


앞서 A 씨는 자신의 폭로가 AI로 조작된 것이라고 스스로 인정하며 사과했다가, 다시 “겁이 나서 모든 것이 거짓말이라고 했다. 그런 방식으로 AI를 사용한 적이 없다. 제가 올린 증거는 모두 진짜”라고 번복해 혼선을 키웠다. 이번 DM 영상 공개는 “AI 조작” 논란을 향한 재반박 성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이이경 측은 A 씨의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이경은 11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A 씨를 협박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는 “누군지도 모르는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매 순간순간 울화가 치밀었다”고 호소했다.

최근 한 시상식 무대에서도 관련 언급을 이어갔다. 이이경은 “저에게는 일기예보에 없던 우박을 맞는 느낌이었다. 용의자가 저희 회사 메일로 사죄와 선처를 보내고 있다. 무조건 잡는다”고 강경 대응 의지를 드러냈다. 또 “영장이 발부된 후 곧 용의자가 특정될 것”이라며 “독일에 있다 하더라도 직접 독일 현지에 가서 고소장을 제출하겠다. 악플러 또한 절대 선처 없다”고 강조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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