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천둥구름 비바람’ 윤지성♥정리우, 선택의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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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천둥구름 비바람’ 윤지성♥정리우, 선택의 기로

스포츠동아 2025-12-12 08: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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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오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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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BL 드라마 ‘천둥구름 비바람’에서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과 배우 정리우가 사랑과 상처의 경계에서 관계의 균열을 맞으며 감정선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12일 OTT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천둥구름 비바람’(총 8부작) 5, 6화가 공개됐다. ‘천둥구름 비바람’은 동정에서 시작된 관계가 질투와 독점욕으로 번져가는 청춘들의 강렬한 로맨스를 그리는 BL 드라마다. 3, 4화 공개 후 일본 OTT 라쿠텐TV 드라마 부문 5일 연속 1위, 주간 1위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앞선 3, 4화에서는 서정한(정리우)에게 마음을 연 이일조(윤지성)가 고백을 받아들이며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새로 공개된 5, 6화에서는 더 깊어진 사랑만큼 관계의 균열이 스며들기 시작하는 결정적인 장면들이 이어졌다.

정한은 이복형제 정인(이동주)에게 폭행을 당한 일조를 정성스레 보살피며 연인의 마음을 숨기지 않는다. 다음 날 청소를 하는 일조에게 “이제는 청소 같은 거 하지 말아라. 힘드니까”라고 말하며 그동안 감춰온 속내를 드러낸다. 두 사람은 야외 데이트를 즐기며 한층 가까워지고, 정한은 쇼핑과 식사 내내 거리낌 없이 애정을 표현하며 관계의 온도를 끌어올린다.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일조 때문에 잠시 서운해하던 정한은, 그가 곤란해질까 염려했다는 말을 듣고 마음을 풀어준다. 이어 일조를 업고 집으로 돌아가며 “함께 가겠다”는 확신에 찬 사랑을 보여준다.

“너 놓치면 내가 후회한다. 나도 내가 늦은 건 알지만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 제발”이라는 정한의 진심에 일조는 “서로 상처를 주는 순간에 헤어지자. 마음 아픈 상태로 함께하고 싶지 않다”라고 답한다. 서로를 향한 감정이 깊어질수록 더 신중해지는 두 사람의 모습이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이후 회사 앞까지 찾아온 정인에게 또다시 폭행을 당한 일조의 정황을 의사에게 전해 들은 정한은 분노에 휩싸인다. 그러나 일조는 “정인을 이해한다”며 오히려 관계의 끝을 예고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불행해지는 걸 보고 싶지 않다. 제발 그만하자”라는 눈물 섞인 고백은 두 사람의 로맨스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그날 밤 술집에서 정인을 마주한 정한은 결국 참아온 감정을 폭발시켜 주먹을 휘두른다. 이 사건은 정한의 아버지의 분노로 이어진다. “현명하게 생각해라. 여러 사람이 불행해질 거다. 너 하나 때문에”라는 압박에도 정한은 집으로 돌아와 일조에게 “난 각오가 돼 있다. 너랑 오래 함께할 각오”라며 변함없는 마음을 전한다.

그럼에도 결국 일조는 정한 곁을 떠나기로 선택하며, 두 사람의 관계는 또 한 번 폭풍을 맞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 윤지성과 정리우는 누적된 분노와 질투, 사랑과 두려움이 뒤엉킨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감정선이 흔들리는 순간마다 미세한 눈빛과 표정의 떨림을 짚어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켜쥐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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