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누가 재생 버튼에 모터 달아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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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누가 재생 버튼에 모터 달아놨나

스포츠동아 2025-12-12 08:19: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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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 양형모 기자] 스트리밍 수치가 아니라 파도가 밀려오는 듯하다.

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 앨범 ‘Echo’가 스포티파이에서 9억6000회, ‘Happy’가 8억 회 재생을 넘어서며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다시 확인했다. 두 앨범 모두 발매 이후 꾸준히 누적 재생량을 키우며 듣는 이들의 선택을 받았고, 주요 수록곡 다수가 수천만 회 단위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Echo’는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가 7억 회 이상을 기록하며 전체 흐름을 이끌고 있다. ‘Nothing Without Your Love’ 4962만 회, ‘Loser (feat. YENA)’ 4622만 회 등 다수 트랙이 고르게 재생량을 쌓아가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장르는 80년대 신스팝부터 브릿팝, 팝 펑크, 컨트리 록, 헤비 메탈, 얼터너티브 록까지 이어지며, 보컬리스트 진이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첫 솔로 앨범 ‘Happy’ 역시 스포티파이 누적 8억 회 재생을 돌파했다. 타이틀곡 ‘Running Wild’는 약 4억0981만 회, ‘I’ll Be There’는 2억098만 회, ‘Another Level’은 4814만 회 이상의 재생 수를 기록했다. 곡마다 밴드 사운드·팝·록 요소가 어우러지며, 진의 보컬이 가진 표현력이 안정적으로 드러났다는 평가다.

국가별 반응도 두드러진다. ‘Don’t Say You Love Me’는 일본 스포티파이에서 5천만 회 스트리밍을 146일 만에 달성해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을 세웠다. 브라질 상파울루 ‘BreakTudo Awards 2025’에서는 ‘올해의 국제 히트곡’ 트로피를 거머쥐며 해외 음악시장에서의 영향력도 확인했다.

두 앨범의 기록은 곡 단위의 성과를 넘어 솔로 아티스트 진이 구축해 온 음악적 스케일을 보여주는 지표로 자리하고 있다.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재생 증가세와 국가별 확산 속도는 진의 음악이 글로벌 리스너 사이에서 계속해서, 끊임없이, 폭풍처럼 선택받고 있음을 증명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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