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도시’ 도경수 “김우빈♥신민아 결혼식 불참 미안…너무 아쉬워” [DA: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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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도시’ 도경수 “김우빈♥신민아 결혼식 불참 미안…너무 아쉬워” [DA:인터뷰③]

스포츠동아 2025-12-12 0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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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도시’ 도경수가 김우빈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아쉬움에 대해 말했다.

도경수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 종영 인터뷰를 진행해 동아닷컴과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배우 김우빈, 신민아가 오는 12월 20일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늦은 오후 시간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하지만 당일 도경수는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25 멜론 뮤직 어워드(MMA)’에 참석해 엑소 멤버들과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에 대해 도경수는 “너무 아쉽다. 너무 아쉬운데 엑소가 먼저인건 맞으니까. 사실 우빈이 형에게는 미안하다. 결혼식 축가를 하기로 했었다. 알고 있었으니까. 근데 엑소 스케줄이 생겼다. 그건 우빈이 형도 이해하고, 당연히 이해를 해야 하는 거니까. 나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대가 겹쳐서, 갔다 오는 생각도 해봤는데 절대 안 되더라. 또 (결혼식이) 점심이면 갈 수 있는데 저녁이라서, 무대를 하고 있는 시간에 결혼식을 하더라. 갈 수가 없어서, 미안하다는 이야기만 계속 하고 있다. 그래서 너무 아쉽다”라고 표현했다.

결혼식 당일 김우빈이 얼마큼 ‘예의를 차린 모습’을 보여줄 것 같냐는 질문에 도경수는 “저도 궁금하다. 내가 못 간다는 얘기를 하고 나서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를 못 듣고 있다. 나는 탈락됐다”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지난 11월 5일 첫 공개돼 4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이후 매주 2개씩 공개되며 총 12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사건을 설계하는 조각가 안요한 역을 맡은 도경수는 타인의 인생을 조각하는 극악무도하고, 광기 어린 인물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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