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타의 사적인 영역이 대중적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김하성의 비시즌 한국 생활을 선보인다. 이번 방송은 화려한 경기장 밖 그의 일상을 통해 인간적인 매력을 조명할 예정이다. 김하성 선수는 2019년 국내 리그 득점 1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KBO 골든글러브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메이저리그 진출 후 2023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MLB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며 '어썸 킴'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미국에서의 시즌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김하성의 일상은 오는 12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서울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통창과 야구 인생이 담긴 각종 유니폼, 트로피, 황금빛 골드 글러브가 정돈된 그의 스위트홈이 시선을 끈다. 주방과 드레스룸 또한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 특징이다. 김하성 선수는 약 5년간의 미국 생활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더 내 집 같다"며 한국에서 보내는 시간에 대한 애착을 나타냈다. 눈을 뜨자마자 라틴 음악으로 아침을 여는 의외의 취향을 밝히며,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샤워부스에서 쭈그려 머리를 감는 모습이 포착되어, 거대한 피지컬 뒤에 감춰진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이는 최정상급 운동선수의 일상 속 소탈함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분석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메이저리거의 아침 식사 메뉴와 더불어, 야구 외적으로도 남다른 감각을 자랑하는 김하성 선수의 패션 스타일도 공개된다. 그는 자신의 추구 미를 ‘꾸민 듯 안 꾸민 듯 꾸민(꾸안꾸) 스타일’이라고 언급하며 팬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유명인의 사생활을 공유하는 예능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흥미를 제공하며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는 스포츠 스타의 전문적인 모습 외에 개인적인 취향과 생활 방식을 공개하여,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 MBC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내며 싱글 라이프 트렌드를 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 김하성 선수의 한국 비시즌 라이프는 오는 12일 밤 11시 10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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