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코리안리거만 3명이 출전한 경기에서 웃은 건 조규성, 이한범의 미트윌란이었다.
미트윌란은 12일 2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6라운드에서 헹크에 1-0 승리를 거뒀다. 미트윌란은 승점 15를 획득해 1위에 올라있다.
[선발 라인업]
미트윌란은 엘리아스 올라프손, 이한범, 우스만 디아오, 매즈 비치, 다리오 오소리오, 필립 빌링, 발데마르 비스코브, 빅터 박 옌센, 조규성, 주니오르 브루마도, 아랄 심시르가 선발 출전했다.
헹크는 헨드릭 반 크롬브르, 자카리아 엘 우아디, 마테 스메츠, 무자이드 사디크, 아드리안 팔라시오스, 브라이언 헤이넨, 패트릭 흐로소브스키, 콘스탄티누스 카레차스, 다안 헤이만스, 아이마르 메디나, 오현규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조규성 UEL 데뷔골 폭발
시작하자마자 미트윌란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1분 오소리오 슈팅이 나왔는데 반 크롬브르가 막아냈다. 헹크가 곧바로 반격을 했다. 전반 5분 메디나 슈팅은 막혔다. 전반 7분 흐로소브스키 슈팅은 올라프손이 선방했다. 전반 11분 엘 우아디 슈팅은 빗나갔다.
조규성이 존재감을 보였다. 전반 13분 조규성이 슈팅을 날렸는데 막혔다. 전반 17분 심시르가 오소리오에게 패스를 넣었다. 오소리오 슈팅이 나왔는데 반 크롬브르가 선방했다. 세컨드볼을 조규성이 밀어 넣었다.
기세를 탄 조규성은 전반 22분에도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는데 반 크롬브르가 막아냈다. 전반 28분 브루마도 슈팅은 막혔다. 전반 32분 오소리오 왼발 슈팅은 반 크롬브르가 선방했다. 전반 37분 심시르가 내준 걸 브루마가 헤더로 연결했는데 이는 골문 위로 날아갔다. 헹크는 이렇다 할 반격을 못했다. 전반은 미트윌란의 1-0 리드 속 마무리됐다.
[후반전] 오현규, 조규성 나란히 득점 기회 놓쳐...미트윌란 1-0 승리
후반 잠잠하던 오현규가 슈팅을 날렸다. 후반 5분 메디나 패스를 오현규가 슈팅으로 보냈는데 올라프손이 막았다. 미트윌란은 후반 14분 부상을 당한 심시르 대신 미켈 고고르차를 투입했다. 후반 15분 헤이만스가 보낸 패스를 오현규가 왼발 슈팅으로 보냈는데 올라프손이 막아냈다.
미트윌란이 몰아쳤다. 후반 16분 비스코브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20분 고고르차 슈팅은 골문 밖으로 나갔다. 후반 21분 페드로 브라보를 넣은 미트윌란은 후반 26분 조규성 슈팅이 반 크롬브르에게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헹크는 후반 26분 로빈 미리솔라, 이라 소르, 야르네 스토이커스를 추가하면서 공격에 힘을 실었다. 후반 33분 팔라시오스 슈팅은 올라프손이 막았다. 미트윌란은 후반 39분 데닐 프레시아도, 케빈 음바부를 투입했다. 헹크는 후반 40분 오현규를 빼고 주세프 에라비를 넣었다.
미트윌란이 쐐기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41분 프레시아도 슈팅을 반 크롬브르가 쳐냈다. 결과는 미트윌란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미트윌란(1) : 조규성(전반 17분)
헹크(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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