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안보전략 다른 버전도…유럽 뺀 C5 회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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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안보전략 다른 버전도…유럽 뺀 C5 회의 제안"

모두서치 2025-12-12 04:58: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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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럽을 제외하고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일본으로 구성된 강대국 회의체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방전문매체 디펜스원은 백악관이 공개한 2025년 NSS의 다른 버전이 존재한다며 이러한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보고서는 민주주의 국가들로 구성된 주요 7개국(G7) 대신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일본으로 구성된 C5(Core 5) 설립을 제안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유럽 국가들을 제외하고 인구 1억명 이상으로 구성된 새로운 강대국 회의체를 만들자는 것이다.

보고서에는 C5 회의의 첫번째 의제까지도 담겨있었는데,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계정상화 등 중동 안보에 대한 내용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내용은 백악관이 발표한 NSS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과거 트럼프 대통령 발언을 고려하면 현실성 없는 얘기라 단정키 어렵다.

트럼프 대통령은 G8에서 쫓겨난 러시아를 복귀시켜야 한다고 여러차례 주장했고, 심지어 중국도 참여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대화 채널이 있어야 갈등을 줄일 수 있다 주장이다.

하지만 G7은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출범한 회의체인 만큼, 이러한 주장은 비판을 부르기도 했다.

새로운 회의체에 미국의 전통적 동맹인 유럽 국가들을 배제한 점도 주목된다.

백악관이 공개한 NSS도 유럽을 향해 전방위적 압박을 가한 것으로 평가되는데, 다른 버전의 보고서는 미국이 트럼프 행정부와 비슷한 기조의 정부들과 협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디펜스원은 전했다.

구체적으로 오스트리아, 헝가리, 이탈리아, 폴란드를 언급했는데 우파 정권이 들어선 국가들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백악관은 이러한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애나 켈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매체에 "어떠한 대안·비공개·기밀 버전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투명하며 단 하나의 NSS에 서명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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