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는물에 부은 요거트가 맛있는 빵으로 변신한다고?!
홈베이킹이라고 하면 재료 준비부터 장비까지
신경 쓸게 많다고 느끼기 쉬운데
오늘 소개해드리는 방식은 오븐 없이도!
그리고 재료도 단순해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예요.
그 비법을 바로 공개합니다!
끓는물에 요거트를 부어요.
이건 말이 안되는 조합이라고 생각하시죠?
근데 이게 진짜 빵이 되거든요~ 그것도 맛있는 빵이요^^
먼저 프라이팬에 물 200ml를 붓고 뚜껑을 덮은 채 끓여주세요.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플레인 요거트 200g을 넣어요.
주걱으로 천천히 저어가며 5분 정도 끓여주면 재료가 자연스럽게 섞여요.
이 정도면 불은 꺼도 돼요.
뜨거운 열감이 어느 정도 빠져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상태가 되면
밀가루 400g을 넣고, 소금 1티스푼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이제 손으로 촉촉하게 뭉쳐질 때까지 반죽해주세요.
혹시 손에 반죽이 조금 붙는다면
밀가루를 가볍게 뿌려가며 치대면 훨씬 수월할 거예요.
반죽이 한 덩어리로 잘 뭉쳐졌다면 호두 크기로 나눈 뒤
손바닥으로 눌러가며 납작하게 펼쳐주세요.
반죽 자체가 부드러워서 밀대 없이도 얇게 밀리기 때문에
손으로만 해도 충분히 모양이 잘 나와요.
준비된 반죽은 오븐이 아닌 프라이팬에 구워주세요.
센불로 예열한 팬에 올려 앞뒤로 노릇해질 때까지 구우면 돼요.
기름을 살짝만 둘러 굽게 되면
겉이 더 바삭해져 매력적인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굽고 난 뒤에는 키친타월을 덮어
겉면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주면 좋아요.
플랫브레드는 기본 맛이 담백하고 쫄깃해서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려요.
잼, 꿀, 크림치즈만 발라도 훌륭하고요.
대파+꿀+크림치즈 조합은 정말 맛있어요.
한번 먹으면 자꾸 생각나는 맛이랍니다~
토마토소스와 치즈+올리브를 올리면 미니피자로 변신!
카레와 함께 곁들이면 난처럼 든든한 한끼가 돼요.
재료도 간단하고 오븐도 필요없는 초간단 빵 레시피지만
완성된 맛은 시판 빵 못지않게 훌륭해요!
활용도도 높고 식감도 좋아서 자꾸 만들게 되더라고요^^
끓는물에 요거트를 부어보세요.
맛있는 빵이 된다고요? 네, 진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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