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기-하뺴엔한국위원회,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위한 전략적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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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기-하뺴엔한국위원회,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위한 전략적 MOU 체결

경기연합신문 2025-12-11 23:38: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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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환기·가전 전문기업 한일전기㈜가 인도네시아 진출 전문 플랫폼 기업인 ㈜하뺴엔한국위원회(HPN-K)와 손잡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양 사는 지난 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 2025(Global Influencer Expo 2025)’ 행사장에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한일전기–(주)하뺴엔한국위원회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됐으며, 양측 주요 관계자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약 20분간 열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일전기와 HPN-K는 기술교류, 현지 인증 지원, 수출 컨설팅, 산학협력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하고,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실무 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인 진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진형주 한일전기 미래전략본부 전무는 “펌프와 환기, 생활가전 분야에서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출할 것”이라며 “SNI, HALAL 등 인도네시아 표준을 충실히 준수해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영 HPN-K 회장은 “60년 역사의 기술력을 지닌 한일전기와 함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나서게 돼 의미가 깊다”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서류 교환이 아닌 한국의 기술과 인도네시아 시장을 연결하는 플랫폼 설계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HPN-K가 보유한 할랄(HALAL), 인도네시아 국가표준(SNI), 식약청 등록(BPOM), 자국산부품사용제도(TKDN) 등 인증 역량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한일전기가 제품의 품질관리와 기술 지원, 표준화 등을 담당하고, HPN-K는 인도네시아 정부기관 및 민간 네트워크를 통해 인증, 수출입, 유통, 마케팅 등 실무 전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제품 기획 단계부터 인증, 통관, 유통에 이르는 ‘풀 패키지’ 진출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3년이며, 만료 30일 전 쌍방의 합의로 연장 가능하다. 양측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적합한 제품군 선정, 일정·물량 계획, 현지 파트너 발굴, 마케팅 전략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력을 갖춘 제조기업과 현지 특화 플랫폼이 손을 잡은 상징적인 협약”이라며 “양사의 협력이 인도네시아를 넘어 동남아 시장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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