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쌍샘자연교회 찾아 “따뜻한 삶의 터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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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쌍샘자연교회 찾아 “따뜻한 삶의 터전 만들어”

이뉴스투데이 2025-12-11 23:09: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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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가 11일 충북 청주 쌍샘자연교회를 방문해 예배당에서 기도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김혜경 여사가 11일 충북 청주 쌍샘자연교회를 방문해 예배당에서 기도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김혜경 여사는 11일 오후 충북 청주에 위치한 쌍샘자연교회를 방문해 생태·문화·돌봄 공동체를 일군 현장을 살펴보고 주민들과 소통했다고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여사가 방문한 쌍샘자연교회는 2002년 농촌으로 이주한 뒤 기후위기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사역을 확장해왔고, 주민들 누구나 교회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담장을 허물었다. 

쌍샘자연교회가 자리 잡은 곳은 이전 당시 9가구만 남아 있던 고령의 농촌 마을이었으나 교회가 운영하는 자연 친화적 공방과 카페 등을 기반으로 현재는 60가구가 넘는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김 여사는 이러한 변화에 대해 "교회가 마을을 품고, 마을이 교회를 성장시킨 상생의 현장"이라며 "담장을 허물고 마음을 나누며 마을 전체를 따뜻한 삶의 터전으로 일궈낸 것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김혜경 여사가 11일 충북 청주 쌍샘자연교회를 방문해 교회가 운영하는 방과후 학교에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김혜경 여사가 11일 충북 청주 쌍샘자연교회를 방문해 교회가 운영하는 방과후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그림을 그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어 김 여사는 교회가 운영하는 방과후 학교에 일일 선생님으로 참여해 심각한 쓰레기 문제를 유쾌하게 풀어낸 그림책 '쓰레기차'를 아이들에게 읽어주며 일상 속에서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고, 마을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했다.

또한 아이들과 그림을 그리며 환경을 지키려는 아이들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미래를 바꾼다고 격려했다. 

방문을 마치며 김혜경 여사는 "교인들과 주민들과 만나 나눈 마음들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마을을 향한 발걸음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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