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풀세트 접전 끝에 흥국생명을 제압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1일 오후 7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흥국생명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0-25, 25-15, 21-25, 25-18, 15-9)로 승리했다.
강소휘 22, 타나차가 20점을 뽑아내는 활약을 펼치면서 한국도로공사의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세트에서 주도권을 내주면서 맥을 추지 못했다. 모마의 부진에 발목이 잡히면서 기선제압을 허용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7-6 스코어 상황에서 7연속 득점을 뽑아내면서 흐름을 가져갔다. 강소휘의 활약을 통해 균형을 맞췄다.
3세트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동점 상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흥국생명이 고삐를 당겼고 다시 앞서갔다.
한국도로공사는 4세트에서 평정심을 찾았다. 김세빈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고 모마가 살아는 기미를 보이면서 또 균형을 맞췄다.
한국도로공사는 끝내기에 나섰다. 3-3 동점 상황에서 타나차, 모마의 득점을 통해 승기를 잡았다. 이후 상대 범실을 끌어내는 등 기세를 이어갔다. 매치 포인트에서 강소휘의 서브 에이스 끝내기 공격으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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