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관저 이전 특혜 의혹' 김오진 전 차관 구속영장 청구 예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특검, '관저 이전 특혜 의혹' 김오진 전 차관 구속영장 청구 예정

모두서치 2025-12-11 20:42:41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11일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 등 관련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박노수 특검보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오늘(11일) 관저 이전 사건과 관련해 전 청와대 이전 TF(태스크포스) 1분과장이자 대통령비서실 관리비서관 김오진, 그리고 전 청와대 이전 1분과 소속 직원이자 대통령실비서실 행정관 황승호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법률상 사기죄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전 차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 정부 인수위원회부터 대통령실 용산 이전 실무를 주도한 인물로 지목된 바 있다. 특히 그가 21그램에 직접 공사 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 여사가 이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이에 특검팀은 지난 8월 13일 21그램과 관련 회사, 김 전 차관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관저 이전 의혹은 21그램이 윤 전 대통령 취임 후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및 증축 공사를 따내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게 골자다. 21그램은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에서 주관한 다수의 전시회에 후원했던 곳이다.

21그램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데도 2022년 5월 12억2400만원에 달하는 관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맡으며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또 하도급을 맡긴 18개 업체 중 15곳이 관련 자격이 없어 건설산업기본법을 어겼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를 상대로도 해당 의혹을 캐묻는 등 수사 기간 종료를 앞두고 탄력을 붙이고 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