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사회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삼성 희망디딤돌 인천센터’를 개소하며 보호아동을 포함한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지원 강화에 나섰다.
개소식은 12월 11일 삼성 희망디딤돌 사업의 1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민관이 강력한 협력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수탁기관인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을 비롯해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관계자, 그리고 자립준비청년과 후원자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하여 희망찬 미래를 함께 축하했다.
‘삼성희망디딤돌 사업’은 2015년부터 보호아동 청소년들이 겪는 경제적‧정서적 어려움과 사회적 관계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통합 자립지원 모델로 운영되었으며, 안전한 주거 공간과 맞춤형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많은 보호아동 청소년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인천센터는 총 50억 원(삼성전자 전액후원) 규모로 자립생활관 16실, 자립체험관 2실, 상담‧교육‧사무공간 4실을 갖춘 맞춤형 자립지원 시설이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최대 2년간 독립적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며, 개별 역량에 맞춘 ▲자립통합사례관리 ▲진로·취업지원 ▲재정관리 교육 ▲건강·심리상담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희망디딤돌 인천센터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새로운 출발점이자 삶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인천시는 앞으로도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디딤돌 인천센터는 오는 2027년 하반기까지 시설 기부채납 받아 인천시가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연중 취업 진로 및 생활 안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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