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주사 이모' 연관설에 "피부 관리 목적 병원 방문한 것"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인 온유가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서비스를 해줬다는 의혹을 받는 ‘주사 이모’ A씨와의 연관설에 대한 입장을 11일 내놨다.

온유(사진=그리핀엔터테인먼트)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통해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신사동 소재의 병원에 처음 방문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속사는 “당시 병원의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온라인 상에 불거지고 있는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온유의 병원 방문은 피부 관리의 목적이었으며, 사인 CD는 진료에 대한 고마움 표현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온유가 A씨에게 선물한 것으로 추정되는 친필 사인 CD 사진이 퍼져 논란이 일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온유 또한 의사 면허가 없다는 의혹에 휩싸인 A씨에게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으며 두터운 친분을 유지해왔던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소속사는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무분별하게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더 이상의 억측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명예와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