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가 살라 옹호했다!...“나도 30초 만에 퇴장당한 적 있어, 완벽한 사람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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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가 살라 옹호했다!...“나도 30초 만에 퇴장당한 적 있어, 완벽한 사람은 없어”

인터풋볼 2025-12-11 18:34: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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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리버풀 레전드가 최근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모하메드 살라를 옹호했다.

영국 ‘TNT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제라드는 리버풀의 최근 부진한 흐름을 끊기 위해 살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살라의 발언이 화제다. 살라는 이번 시즌 부진으로 인해 비판받았다. 지난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직전 경기였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인터 밀란전에선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 후 살라가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누군가 나에게 모든 책임을 떠안기길 원했다는 게 매우 분명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구단이 날 버스 아래로 던진 것처럼 보인다. 그게 지금 내가 느끼는 바다. 누군가가 내게 모든 책임을 지우고 싶어 했다는 게 매우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살라는 “솔직히 말해서 이 상황은 나에게 받아들일 수 없다. 난 이해하지 못한다. 내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난 이 구단을 위해 많은 걸 해왔다. 난 매일 내 자리를 위해 싸울 필요가 없다. 내가 그 자리를 얻었기 때문이다. 축구란 그런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살라의 발언 이후 제이미 캐러거, 디트만 하만 등을 비롯한 리버풀 선수들과 웨인 루니, 티에리 앙리 등 전직 프리미어리거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TNT 스포츠’에 따르면 리버풀 레전드 제라드가 살라를 옹호했다.

제라드는 “살라가 출전을 하지 못해 속상해하는 건 분명하다. 난 그걸 존중한다. 그는 팀에서 빠져 있으려고 하지 않는다. 존중한다”라면서도 “‘버스 아래로 던졌다’는 표현은 틀렸다. 그 부분에선 조금 물러나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난 이런 상황을 봤고 직접 겪어보기도 했다. 브렌던 로저스 감독과 루이스 수아레스가 갈등했을 때도 겪었고 모든 걸 봤다. 나도 그런 상황을 개인적으로 겪은 적도 있다. 난 맨유전에서 30초 만에 퇴장당했을 때 살라와 같은 성명을 냈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선수로서 멘탈이 무너진 순간들이 있다. 감정적으로 행동한 적도 있다. 시간이 지나 모든 게 가라앉으면 모두 ‘그 말은 하지 말아야 했다, 너무 성급했다”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라고 더했다.

제라드는 리버풀에 살라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그는 “결국 리버풀은 살라가 필요하다. 그는 최고의 선수이자 최고의 득점자다. 그가 팀이 이 상황을 벗어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상황이 계속되면 우리가 아는 것보다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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