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표도서관 붕괴 현장서 야간 수색·구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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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붕괴 현장서 야간 수색·구조 돌입

모두서치 2025-12-11 18:31: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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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매몰된 가운데 구조 당국이 밤 수색 작업에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1일 광주시소방본부에 따르면 구조 당국은 밤샘 구조 작업을 위해 현장 곳곳에 야간 조명등을 설치했다.

구조 당국은 이날 밤에도 대형크레인 2대 등 장비 17대와 구조대원 206명을 투입, 매몰 작업자들을 수색·구조하고 있다. 구조견과 열화상 카메라, 드론 등도 투입됐다.

이날 사고로 현재까지 40대 작업자 1명이 구조 직후 숨졌다. 매몰 작업자 3명 중 1명 만이 위치가 파악돼 구조 중이며 나머지 2명의 행방은 아직 찾지 못했다.

현재 작업은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철근 구조물을 들어 올린 후 소방 대원들이 수작업으로 철근을 잘라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옥상층 콘크리트 타설 도중 붕괴 사고가 나 철근과 각종 공사 자재가 뒤엉켜 있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소방본부 관계자는 "구조대원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한 뒤 신속히 매몰된 작업자들을 구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소각장 부지에 짓던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콘크리트 구조물이 잇따라 붕괴했다.

당국은 레미콘 콘크리트 타설 작업 전후 지상 2층 옥상 구조물부터 지하 2층까지 연쇄 붕괴가 발생하며 난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서구 상무지구 내 옛 상무소각장 1만200㎡ 부지에 연면적 1만1286㎡,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었다. 총 사업비 392억원(국비 157억·시비 235억)을 들여 짓는 관급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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