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창원시가 생활 속 탄소중립 확산을 위한 실천 프로그램에서 또다시 도내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11일 창원시에 따르면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5년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캠페인, 기후변화·탄소중립 교육, 우수 시책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창원시는 시민 참여 확대와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창원시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해 시민 참여 기반을 강화해왔다.
특히 ▲전국 최초 누비자 탄소중립포인트제 도입 ▲중소기업 맞춤형 에너지 컨설팅 및 개선사업 ▲탄소중립 토크콘서트 ▲기후행동의 날 캠페인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은행과 협력해 운영한 ‘창원시민 기후재테크’와 공동주택 대상 탄소중립포인트제 경진대회도 포인트제 가입률 향상에 기여했다.
진해군항제·마산국화축제 등 지역 축제 현장에서 진행된 기후위기 체험 부스 운영과 생활 속 실천 우수사례 발굴 역시 시민 참여를 촉진한 주요 활동으로 꼽힌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2년 연속 도내 1위를 달성한 것은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창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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