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입장] “서울 지켜주신 수호신 여러분 감사” 김기동 감독의 반등 약속,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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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입장] “서울 지켜주신 수호신 여러분 감사” 김기동 감독의 반등 약속,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

STN스포츠 2025-12-11 17:43: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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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김기동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 김기동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 반진혁 기자 |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시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FC서울은 11일 공식 채널을 통해 김기동 감독이 시즌을 마친 소감과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기동 감독은 “서울을 지켜주신 수호신 여러분께 감독으로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러 어려움을 겪으며 쉽지 않은 시즌을 보냈지만, 그 속에서도 끝까지 팀을 믿고 함께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선수들과 저는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고 버틸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 서울이 갖고 있는 힘과 잠재력을 잘 알고 있고, 이 팀이 반드시 더 높은 자리를 향해야 한다는 것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2026년은 흔들림 없는 팀, 더 강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저와 선수단 모두 다시 처음부터 새 마음으로 준비하겠다”며 반등을 약속했다.

서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많은 기대가 쏠렸다. 김기동 감독의 2년 차가 저력을 발휘할 것이고 우승 후보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따랐다. 문선민, 김진수 등 굵직한 베테랑을 영입하면서 전력도 강화했다.

하지만, 경기 내용과 결과를 챙기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K리그1 6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5년 마지막 경기였던 멜버른 시티와의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서 유종의 미도 거두지 못했다.

FC서울 김기동 감독의 메시지. /사진=FC서울
FC서울 김기동 감독의 메시지. /사진=FC서울

▲ FC서울 김기동 감독의 메시지

수호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FC서울 감독 김기동입니다.

2025시즌 동안 변함없이 FC서울을 지켜주신 수호신 여러분께 감독으로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팀도 저도 여러 어려움을 겪으며 쉽지 않은 시즌을 보냈지만, 그 속에서도 끝까지 팀을 믿고 함께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선수들과 저는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고 버틸 수 있었습니다.

선수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고, 하나의 팀으로 시즌을 완주하기 위해 끝까지 집중했습니다. 저 역시 감독으로서 팀을 더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냈습니다. 결과가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그건 감독으로서 제가 더 성장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서 멈추지 않겠습니다.

서울이 갖고 있는 힘과 잠재력을 잘 알고 있고, 이 팀이 반드시 더 높은 자리를 향해야 한다는 것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흔들림 없는 팀, 더 강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저와 선수단 모두 다시 처음부터 새 마음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수호신 여러분,

FC서울 감독의 자리는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자리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서울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다가오는 새해,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 한 해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강한 모습으로 보답 드리겠습니다.

FC서울 감독 김기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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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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