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이찬희)은 지난 12월 9일(월)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25 스카우트 청소년 후원의 밤 「유스히어로(Youth Hero)」’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스카우트 운동의 가치 확산을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유관 기관장, 스카우트 지도자, 평생회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19회 Youth Hero상(자랑스러운 청소년 대상) 시상식 ▲유공 지도자 표창 ▲스카우트 평생회원 증서 전달식 등이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청소년들의 열정과 가능성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Youth Hero상은 2007년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청소년단체로는 처음 제정한 상으로, 재능과 성장 가능성이 뛰어난 청소년 유망주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금까지 총 7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이들은 과학, 예술, 사회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인재로 성장해왔다.
올해 제19회 Youth Hero상은 학술, 사회봉사·진로개척, 스카우트 세 부문에서 각기 뛰어난 역량과 가능성을 보여준 청소년 3명이 수상했다. 학술부문 수상자인 박민서 양은 수학과 과학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돕는 연구자를 꿈꾸는 청소년으로 주목받았으며, 사회봉사·진로개척부문에서는 정호원 군이 영상 콘텐츠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과 공익 실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카우트부문 수상자인 김제경 군은 스카우트 활동에서 보여준 리더십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인재로 평가받았다.
이찬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는 축사를 통해 “세 수상자는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빛을 발하며 성장해온 ‘원석’과 같은 존재”라며, “이 자리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하게 될 영광의 청소년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전했다. 이어 “후원자 여러분의 정성 어린 후원금은 스카우트 대원들의 성장과 활동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청소년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미래세대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는 물론 국회와 정부기관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청소년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미래지향적 교육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청소년과 함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청소년단체'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한편, 유스히어로상은 2007년 제1회 수상자인 피겨선수 김연아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김선욱·조성진,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구본찬, 세계 바둑 랭킹 1위 신진서, 아시안게임 해당 종목 첫 금메달리스트 조원우,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양세영 등 지금까지 총 73명의 청소년이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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