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절벽 속 '과·분·수' 줄줄이 신고가…12월 청약 대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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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절벽 속 '과·분·수' 줄줄이 신고가…12월 청약 대전 열린다

프라임경제 2025-12-11 16:54: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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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피알

[프라임경제] 경기 남부의 대표 부촌인 과천·분당·수지가 올해 집값 상승률 상위권을 휩쓸며 다시 '과·분·수'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신축 공급이 드문 가운데 예상보다 큰 폭의 신고가가 이어지자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연말 분양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1~11월) 경기도시·군 중 가장 높은 아파트값 상승률을 보인 지역들은 △과천시(20.04%) △성남 분당구(17.39%) △성남 수정구 (9.12%) △용인 수지구(7.32%)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 전체 아파트값이 1.04% 오른 것과 대비된다.

신고가도 잇따르고 있다. 과천 '과천푸르지오써밋(2020년 입주)' 전용 84㎡는 10월 28억원에 거래, '프레스티어자이(2027년 입주 예정)' 전용 84㎡ 입주권이 9월 25억7267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분당구에에서는 '시범삼성한신' 전용 84㎡가 10월 21억8500만원, '시범우성' 전용 84㎡가 20억원에 손바뀜이 이뤄지며 각각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됐다.

수지구 역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10월 15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e편한세상 수지'의 같은 면적대도 14억4000만원에 매매되며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지역의 공통점은 서울 강남권과의 뛰어난 접근성과 고소득 배후수요다. 여기에 각 지역을 뒷받침하는 차별화된 성장 동력이 더해지며 강력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과천은 지하철 4호선을 통한 도심·강남 접근성과 함께, 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예정)이 정부과천청사역에 들어설 예정이며, 과천과 서울 송파구를 잇는 위례-과천선(계획)도 추진 중이다.

분당은 강남 접근성에 판교 테크노밸리 개발이 더해지며 경기도 대표 부촌으로 자리잡은 곳이다.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1800여개 기업과 7만8000여명의 종사자(2024년 기준)가 몰려 있어, 직주근접 수요가 견조하다. 이어 분당과 인접한 용인 수지는 신분당선 동천·수지구청·성복·상현역이 생활권 중심을 관통한다. 

특히 이들 지역의 가치를 떠받치는 핵심 요인은 단연 '공급 절벽'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분당구는 내년 입주 물량이 전무하며, 2027년에야 약 8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용인 수지구 역시 2028년까지 예정된 신규 입주 단지가 한 곳도 없다.

'수지자이 에디시온' 조감도. © GS건설

이에 따라 12월 신규 분양을 예고한 단지 선점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먼저 용인 수지구에서는 GS건설(006360) 시공 '수지자이에디시온' 480가구(전용 84㎡~155㎡P)가 분양 예정이다. 신분당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이 도보 이용이 가능한 위치로 판교와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

과천에서는 효성중공업(298040) 시공 '해링턴 스퀘어 과천'이 공급 예정이다. 총 359실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76·84·90㎡과 펜트하우스 108~125㎡ 등 중대형 타입 위주로 구성된다.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지하철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예정)이 단지 내 지하보도로 직접 연결예정으로 '직통 역세권' 입지다.

이어 포스코이앤씨는 '더샵분당센트로'를 분양 예정이다. 전용 60~84㎡ 총 647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8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도보권에 수인분당선 오리역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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