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호주 실업률 4.3% 유지…"취업자 9개월 만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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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호주 실업률 4.3% 유지…"취업자 9개월 만에 감소"

모두서치 2025-12-11 16:25: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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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2025년 11월 호주 실업률은 4.3%로 전월과 같았다고 ABC 방송과 마켓워치, RTT 뉴스 등이 11일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매체는 호주 연방통계청(ABS)이 이날 발표한 11월 고용통계를 인용해 실업률이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4.4%로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이를 0.1% 포인트 밑돌았다. 실업률은 9월에는 4.5%로 지난 2021년 11월 이래 가장 높았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취업자 수는 전월보다 2만3100명 줄었다. 시장 예상은 2만명을 증가인데 실제로는 이를 훨씬 하회했다. 10월은 4만1200명 늘어난 바 있다.

9개월 만에 대폭 마이너스로 노동시장 감속을 나타내면서 호주 준비은행(RBA)이 당장 금리인상을 단행할 필요성은 약해졌다.

풀타임 고용이 5만6500명 감소한 반면 파트타임 고용은 3만5000명 증대했다.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선 1.3% 늘었지만 올해 3.5% 증가에서 대폭 감속해 인구 증가율 2%에도 미치지 못했다.

노동 참여율은 전월 66.9%(조정치)에서 66.7%로 0.2% 포인트 저하했다. 노동시간은 전월과 같았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노동시장 약화는 일부 실제 경제 흐름이나 기조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 일시적이고 우발적인 변동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며 10월에 고용자 수가 크게 증가한 만큼 11월에는 어느 정도 반작용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월간 변동에 지나치게 주목하기보다는 기조적인 흐름을 보는 게 중요하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노동시장은 점차 둔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용지표 발표 후 호주 달러는 0.1% 하락한 1호주달러=0.6667달러로 거래됐다.

3년 만기 국채 선물은 9틱 오른 95.85을 기록했다.

스와프 시장에서는 호주 중앙은행이 내년 2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확율을 23%, 5월은 70%로 각각 점쳤다.

호주 준비은행(RBA)은 올해 들어 3차례 기준금리를 내린 다음 11월에는 3.60%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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