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인줄 알았던 배추김치'...농관원, 김장철 원산지 위반 143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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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인줄 알았던 배추김치'...농관원, 김장철 원산지 위반 143곳 적발

포인트경제 2025-12-11 16:22:13 신고

3줄요약

10월27일~12월5일 4만7831곳 점검
일반음식점 108곳·제조업체 8곳 등
배추김치 119건으로 가장 많아

[포인트경제] 김장철인 요즘 농산물관리당국이 원산지 표시 단속을 벌인 결과 위반 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지난 10월10일부터 12월6일까지 배추김치·양념류 중심 원산지표시 일제점검 결과 모두 6개소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지난 10월10일부터 12월6일까지 배추김치·양념류 중심 원산지표시 일제점검 결과 모두 6개소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제공

1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배추김치와 김장 양념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143곳의 위반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지난 10월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배추김치을 포함해 절임배추 제조·판매업체, 유통업체, 도매상, 음식점, 통신판매업체 등 전국 4만 7831개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을 펼쳤다.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지 등을 집중 단속한 결과 위반 업체는 일반음식점 108곳, 제조업체 8곳, 휴게음식점 5곳, 집단급식업 4곳 등이 적발됐다.

적발된 품목 중에서는 배추김치가 119건으로 가장 많았고, 양념류인 고춧가루가 5건, 마늘이 2건 등 양념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총 위반 품목은 146건으로, 1개 업소에서 여러 품목이 적발되는 경우가 있어 위반업체 개소 수보다 위반 건수가 많았다.

농관원은 적발된 업체 중 거짓표시 101개 업체는 형사입건했으며, 미표시로 적발한 41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2065만원을 부과했다.

김상경 농관원장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우리 농식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농식품 원산지 점검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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