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내년에도 상당 부분 비우호적 거시경제·사업환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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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내년에도 상당 부분 비우호적 거시경제·사업환경 전망"

연합뉴스 2025-12-11 16:15: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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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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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기업평가[034950]는 내년에도 상당 부분 비우호적인 거시 경제 및 사업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기평은 11일 발간한 '2026년 산업 크레딧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 금리 인하 기조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고환율 기조 속에 금리 인하 사이클 조기 종료 가능성이 커지면서 원자재가 및 제반 비용 상승, 이자 비용 증가 및 자금 조달 제약 등 대부분의 거시 환경 변수가 비우호적인 방향으로 전개될 전망"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기평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지만, 주요 업종에서 관세 부담이 현실화한 가운데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수출 둔화, 부동산 경기 침체와 통화 정책 방향 변화에 따른 조달 금리 상승 가능성 등 부정적인 사업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같은 비우호적 사업 환경 전망에도 한기평은 "엔데믹 이후 다수 업체의 신용 등급이 조정됐고, 주요 업종에서 투자 및 구조조정 등을 시행하면서 재무 완충력을 일정 수준 통제할 것"이라면서 "2026년 대부분의 업종에서 신용 등급 방향성은 '중립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한기평은 건설과 석유화학, 이차전지 등의 업종은 신용도 하방 압력 증가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아울러 영업 실적 감소와 수익성 및 재무 건전성 저하가 이어지고 있는 부동산 신탁의 등급 전망도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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