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GM) 지부는 제29대 임원 선거에서 안규백 현 지부장이 임기 2년의 신임 지부장으로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안 지부장과 같은 후보 조에 속한 수석부지부장 문정용, 부지부장 이윤근, 사무국장 김병준 후보도 각각 당선됐다.
안 지부장은 2006년 부평공장 조립2부에 입사해 한국GM 노조 대의원과 제28대 지부장 등을 지냈다.
2020년에는 사측이 노조와 협의 없이 부평공장 조립2공장의 생산 대수를 늘렸다는 이유로 항의에 나섰다가 해고 처분을 받았다.
새 노조 집행부는 다음 달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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