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저스알렉산더 돌아온 NBA 오클라호마시티, 시즌 24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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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저스알렉산더 돌아온 NBA 오클라호마시티, 시즌 24승 달성

연합뉴스 2025-12-11 15:56: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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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꺾은 샌안토니오와 NBA컵 결승 티켓 놓고 한판 대결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돌아온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시즌 24승을 달성해 개막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 겸 NBA 컵대회 8강전에서 피닉스 선스를 138-8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오클라호마시티는 16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24승 1패를 쌓아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개막 후 25경기에서 24승을 따낸 팀은 2015-2016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이후 처음이다.

당시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시작과 함께 24연승을 질주하다가 25번째 경기에서 연승이 끊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 개막 8연승으로 순항하다 지난달 6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첫 패배를 당했고, 다시 상승세를 타며 정상을 지키고 있다.

반면 피닉스는 14승 11패로 7위에 자리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을 74-48로 마무리한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에서 110-72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피닉스는 끝내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근육과 관절 사이에 있는 작은 주머니 형태의 활액낭에 염증이 생겨 전열에서 이탈했던 길저스알렉산더가 복귀전에서 28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전반에 단 8번의 슛 시도로 17점을 올렸다.

간판스타 데빈 부커가 오른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한 피닉스에서는 딜런 브룩스가 16점으로 분전했다.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Imagn Images=연합뉴스]

같은 날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의 '원맨쇼'에도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119-132로 패했다.

돈치치는 35점을 기록했고, 르브론 제임스는 19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초반 끌려다니던 레이커스는 4쿼터 막판 점수 차를 8점까지 좁혔으나 결국 역전에는 실패했다.

샌안토니오에서는 스테폰 캐슬이 30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샌안토니오는 현지 시각 13일에 오클라호마시티와 NBA컵 결승 티켓을 두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11일 NBA 전적]

오클라호마시티 138-89 피닉스

샌안토니오 132-119 LA레이커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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