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심혈 기울인 2nm 모바일 칩 ‘엑시노스 2600’, 내수용에만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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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심혈 기울인 2nm 모바일 칩 ‘엑시노스 2600’, 내수용에만 탑재?

M투데이 2025-12-11 15:53: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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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중 양산을 개시할 2nm 모바일 칩 ‘엑시노스 2600’이 당분간 한국에서만 상용화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중 양산을 개시할 2nm 모바일 칩 ‘엑시노스 2600’이 당분간 한국에서만 상용화될 예정이다.

 

[엠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중 양산을 개시할 2nm 모바일 칩 ‘엑시노스 2600’이 당분간 한국에서만 상용화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2026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2nm GAA 공정 프로세스에서 3.80/3.26/2.76GHz 클럭 주파수를 갖춘 10코어 아키텍처의 엑시노스 2600의 시범생산에 들어갔다.

엑시노스 2600은 멀티코어 점수 11,000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멀티코어 점수 11,000점을 넘어서는 칩셋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와 엑시노스 2600이 유일하다.

업계 소식통에 의하면 삼성은 엑시노스 2600은 내년 상반기 중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초기에는 갤럭시 S26과 S26+의 한국 버전에만 탑재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당초 갤럭시 S26에 엑시노스 2600 프로세스를 탑재할 계획이었으나 시범 생산 결과 수율이 예상보다 낮아 전체 물량의 25% 가량만 탑재하고 나머지 75%는 퀄컴의 5세대 스냅드래곤 8 울트라를 탑재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2nm GAA 공정이 예정대로 내년 상반기 중 양산에 들어갈 경우, 퀄컴, 애플, 미디어텍 등에 앞서 2nm 공정에서 선두를 차지하게 되겠지만 초기에는 수율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은 특히, 퀄컴과 맺은 기존 공급계약 때문에 갤럭시 S26 시리즈 중 국내용 S26과 S26+에는 엑시노스 2600을 탑재하고 다른 시장에서 출시하는 모델에는 5세대 스냅드래곤 8 울트라 플랫폼이 탑재된 스냅드래곤 버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퀄컴 경영진은 지난 달 실적 발표에서 삼성 갤럭시 S26 시리즈에 퀄컴 칩이 약 7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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