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가래호' 전철 밟는다...맨유서 1시즌 반 뛰고 방출 확정적! 로마가 원한다 "임대 후 완전이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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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가래호' 전철 밟는다...맨유서 1시즌 반 뛰고 방출 확정적! 로마가 원한다 "임대 후 완전이적 유력"

인터풋볼 2025-12-11 15: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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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5스코어 
사진=365스코어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조슈아 지르크제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수 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AS로마는 지르크제이 영입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르크제이를 두고 맨유와 공식 협상을 시작했다. 잔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의 최우선 영입 대상이고 댄 프리드킨 구단주와 합의를 했다. 프리드킨은 지르크제이 영입에 착수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단장은 맨유 측과 접촉을 했다"고 알렸다.

로마는 가스페리니 감독이 온 후 체질 개선 중인데 공격진이 아쉽다. 파울로 디발라가 있지만 에반 퍼거슨, 아르템 도브비크 등 최전방 자원이 믿음직스럽지 않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고 지르크제이가 타깃으로 언급됐다. 

지르크제이는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으로 프로 데뷔도 뮌헨에서 했다. 뮌헨에서 교체로 기회를 얻던 지르크제이는 파르마 임대가 실패로 끝난 후 떠난 안더레흐트 임대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2021-22시즌 공식전 47경기에 나서 18골 13도움을 올리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르크제이는 2022-23시즌 볼로냐로 완전이적하면서 새 도전에 나섰다.

지르크제이는 2023-24시즌 티아고 모타 감독의 볼로냐 돌풍 중심에 있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 34경기 11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이를 본 맨유가 영입을 했다. 라스무스 호일룬과 경쟁을 시킬 스트라이커로 지르크제이를 택했다.

 

지르크제이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 나와 3골 2도움에 그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11경기 2골 1도움이었다. 맨유는 루벤 아모림 감독 의지 속 올여름 대대적인 공격 개편에 나섰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안토니, 제이든 산초, 마커스 래시포드 등을 내보냈다. 호일룬도 나폴리로 임대를 갔다.

지르크제이는 남았다. 지르크제이는 베냐민 세슈코, 마테우스 쿠냐 등에 밀렸다. 8경기에 나서 1골을 넣었는데 경기시간은 346분이다. 지르크제이는 기회를 찾아 이적을 노리고 있고 이탈리아에 복귀를 시도하는데 로마가 손을 내밀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르크제이는 로마와 세리에A행에 강한 관심이 있다. 맨유와 합의가 중요하다. 임대 후 완전이적이 유력하다. 완전이적 시 금액은 3,500만 유로(약 602억 원)로 알려져 있다. 가스페리니 감독은 공격진 보강을 매우 원하고 있다. 로마는 빠른 합의를 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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